옛 미인의 기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인에 대한 기준이 옛날과는 사뭇 달라졌다.
미인이 되기위한 많은 시도들이 각지에 이루어진다. 병원, 에스테틱, 헬스클럽 등...

그 시대의 미인에 대한 기준을 보면 그 당시의 트랜드를 알 수 있는 듯하다.
현재는 각종 매체들의 발달로 인하여 빠른 변화로움 속에서 갈피를 못잡는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옛 미인들의 기준은 어떠했을까?

윤은혜 삼푸 모델

조선시대 문원에 의한 미인의 기준을 보면 이러하다.

삼백(三白)
세가지가 희고 예쁘다하였으니 이는 피부,이, 손 이로다

삼흑(三黑)
세가지가 칠흑처럼 검다하였으니 이는 눈, 머리카락, 눈썹 이로다

삼홍(三紅)
세가지가 발그래하니 입술, 뺨·, 손톱 이로다

삼단(三短)
세가지가 아담하이 짧을진데 귀, 이, 턱 이로다

삼광(三壙)
세가지가 적당한 간격으로 넓어야하니 가슴, 이마, 눈과 눈사이 이로다

삼세(三細)
세가지가 보드라니 가늘어야하겠는데 손가락, 허리, 발 이로다

삼박(三薄)
세가지가 애처롭게 가늘어야하니 손바닥, 발목, 콧구멍 이로다

삼후(三厚)
세가지가 깜찍하게 도톰하니 입술, 팔, 엉덩이 이로다

삼장(三長)
세가지가 훤칠허니 길어야하니 키, 머리카락, 손 이로다

현재 미인의 기준이 섹시함쪽에 약간 비중을 두는 것에 반하여...
조선시대의 기준은 아담함에 비중을 좀 두는 듯하다.

특히 머리카락에 대한 부분은 삼흑(三黑), 삼장(三長) 즉 검고 길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머리결에 대한 부분에서도 꽤나 중시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현대에서도 헤어디자인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부각이 되고 있다. 요즘은 특히 모발에 대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옛 한방성분을 이용하여 모발에 부담을 줄이는 한방케어샴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래 아모레퍼시픽의 려 삼푸)

각종 매체를 통한 미인들의 변화로움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만... 우리네 전통적인 미인의 기준들이 오랜세월 우리의 의식과 우리의 피부속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처 및 관련 홈페이지 : http://www.amorepacific.co.kr/brand/ryoe/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