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한전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제의 요리 만한전석 만한전석의 유래. 거대한 대륙의 곳곳에서 따로따로 개발된 요리중에서 나름의 평가를 얻은 것의 일부가 소문이 나면서 주위로 전파되다가, 별미를 찾는 천자를 위해 궁궐안으로 들어오면 그것은 이미 어느 지방의 토속음식이 아니고 궁중요리라는 고귀한 신분을 얻게 된다. 오천년의 역사가 흐르면서 왕조는 수없이 변해도 궁중요리의 전통은 꾸준히 이어져 오다가 마침내 하나의 체계로 종합되고 집대성된 것이 바로 만한전석(滿漢全席)이다. 만한전석을 그 내력부터 살펴보자. 고구려와 발해의 옛땅, 건주(建州)에 살던 여진족(女眞族)의 누르하치(努爾哈赤)가 세운 대금(大金)은 그의 아들 홍타이지(皇太極)가 1636년에 대청(大淸)으로 바꾸었고, 그들의 고향땅 이름도 건주에서 만주(滿州)로 바꾸었다. 이때부터 여진족은 만족(滿族)..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