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시(詩)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에 많은 폭설이 내리는데요... 올해는 기록적인..... 기록들이 자주 등장을 합니다. 얼마전 강릉에 갔을때도 눈이 많이와서 영동고속도로에서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음... 적당한 눈은 운치도 있고 즐겁기도 한데.... 기록적..... 이 된다면 여러모로 손실이 많아지네요... 눈에 관련된 시 몇 수 올려봅니다. 이 상황에 시가 웬 말이냐 싶기도 하네요... 자... 영동 주민들 힘내시죠~~~ 1===눈 -김수영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과 육체를 위하여 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