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산문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직 피어있습니까? 그 기억.... 오랜만에 이정하 시인의 산문집이 나왔다. 끈질긴 감성으로 사랑을 만들어내어 주길 바라는 이정하씨의 글들은 "사랑 그 자체"에 대한 소중함들로 채워져 있다. 애뜻한 사랑에 대하여 아주 솔직하며 정확하게 짚어내는 글모양새를 가진 작가이다. 오랜만에 다시 그의 글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꾸미지 않고 정확하고 간결하게 사랑시를 전하는 그의 스타일이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묻어나오는 것 같다. 그는 읽는 이로 하여금 감성을 애써 굳이 느끼려하지 않고도 가슴언저리를 꼭 집어서 낼 줄 아는 작가이다. 이동수 화백의 그림을 입힌 "아직 피어있습니까? 그 기억..."이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대에게 편지를 쓴다는 건 내 마음 한조각을 떼어 내는것과 다름없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 떼어낸 마음 한조각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