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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눈 시(詩)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에 많은 폭설이 내리는데요... 올해는 기록적인..... 기록들이 자주 등장을 합니다. 얼마전 강릉에 갔을때도 눈이 많이와서 영동고속도로에서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음... 적당한 눈은 운치도 있고 즐겁기도 한데.... 기록적..... 이 된다면 여러모로 손실이 많아지네요... 눈에 관련된 시 몇 수 올려봅니다. 이 상황에 시가 웬 말이냐 싶기도 하네요... 자... 영동 주민들 힘내시죠~~~ 1===눈 -김수영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과 육체를 위하여 눈.. 더보기
양치기소년... 기상청.... 음 오늘 서울지역에 폭설로 인해서 난리도 아닙니다. 호랑이해~~~새해벽두에 찾아온 대박폭설만큼이나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박이 나시길 바랍니다. 헌데.... 눈이 와도 너무 오는군요. 오늘 7시에 출근을 해서 사무실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군자에서 분당까지 오는데 평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사이면 충분했던 거리를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다 도착하니 거의 4시간이 걸렸습니다. 버스, 지하철 갈아타고 왔는데요... 정말 대박입니다. 오랜만에 내린 눈이라 기분 좋게 시작한 하루였습니다만 오전의 4시간 아.... '이 자스기.... 눈이 30센치 정도 오는걸 봐야....... 하아~~~~~~~~ 서울인구가 1000만이 넘는구나 알겠구나~~~~~~' 말 그대로 교통 대란이더군요. 지하철은 오르.. 더보기
中폭설 ‘세계화 대재앙’인가 기상 전문가들은 폭설의 직접적인 원인이 라니냐 현상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떨어져 더 추운 겨울과 더 더운 여름을 가져오는 현상이다. 이같은 기상이변은 세계의 제조공장화한 중국의 현실에서 비롯된다. 중국은 세계 500대 기업 중 48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이다. 폭설 피해가 큰 남부의 경우 세계적인 제조업체들이 거의 진출해 있다. 광둥(廣東)성을 중심으로 하는 주장(珠江) 삼각주 공업지대는 1980년대 중국 개혁개방 초창기부터 외국에 문을 열었던 경제특구가 몰려 있어 개방도 그만큼 빨랐기 때문이다. 자연히 환경오염 등 피해도 만만찮다. 홍콩의 대기오염원의 80%가 광둥성이 배출한 배기가스다. 광둥성의 경우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