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위안화 환율 관련 논의동향
□ 위안화 절상속도 가속화
ㅇ 중국의 높은 물가상승 추세, 美달러화 약세 기조, 美中간 상반된 방향의 금리움직임,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및 핫머니 유입 지속 등에 따라 08년 환율절상속도가 07년 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
- 위안화 대미달러 환율은 06년 3.3%, 07.12.10까지 5.3% 절상되었으나 08년에는 이보다 훨씬 빠른 7~8% 절상 전망
<중국내 주요 분석기관의 08년말 위안화 환율(대 달러) 전망치(07.11)>
Goldman Sachs : 6.71
Standard Chartered : 6.84
중금공사(CICC) : 6.79
UBS(HK) : 6.95(08.9말)
* 최근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국가들과 일본도 위안화 절상 속도의 가속화를 요구하고 있음
․후쿠시로 누카가 일본 재무상(07.12.1, 제1차 中․日 고위경제회담)
․트리셰 ECB총재(07.11.28,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총재 면담)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07.11.15, 주중 프랑스상공회의소 강연)
□ 향후 중국의 화폐정책에 있어서 환율조정이 주로 사용되고 이자율조정은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
ㅇ 中金公司(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 Ha Jiming은 9.18일 미국의 금리인하로 중국의 금리인상 여지가 대폭 축소되었으며 향후 통화량조절과 인플레억제 수단으로서 환율조정에 보다 많이 의존하게 될 것으로 전망
ㅇ Citi Bank 중국지역 애널리스트 Shen Minggao는 최근 인민은행의 환율조정문제에 대한 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향후 환율조정이 화폐정책의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
- 최근 인민은행의 「3분기 화폐정책집행보고」(07.11)는 “경제이론과 각국의 경험으로부터 화폐가치 절상이 국내 인플레이션 억제에 보다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는 바, 이러한 표현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인민은행의 환율조정에 대한 태도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
- 남아공 G-20 재무장관회의(11.19~20)시 저우사오촨 인민은행장은 현재 금리수준에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있지만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
□ 위안화 변동폭 확대 및 일일 변동성 증가
ㅇ G-20재무장관회의(남아공)시 저우사오촨 인민은행장은 “현재의 위안화 변동폭±0.5%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필요하다면 변동폭 제고도 고려할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데 이어
-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12.2) 위안화 일일 변동폭을현재의 ±0.5%에서 ±1.0%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위안화 일일 변동폭 확대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ㅇ 또한 Stephen Green 스탠더드챠터드 중화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만연되어 있는 “매일 위안화 환율은 하락한다”는 mentality를 약화시키기 위해 중국당국이 일일변동성을 확대하는 방향의 미세조정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음. 끝.
'중국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룡강성 물류현황 (0) | 2007.12.16 |
---|---|
중국 창업 계획서 목차 (1) | 2007.12.16 |
중국 대학교 한국유학생 현황 (0) | 2007.12.16 |
하이얼 본사 경관 (0) | 2007.12.15 |
하이얼, 와인냉장고 단 한 모델로 한국시장 장악 (0) | 2007.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