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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tory/review

버킷리스트(The Bucket List, 遗愿清单)


영문 : The Bucket List
한글 : 버킷리스트
중문 : 遗愿清单(유원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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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중국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중국에서 먼저 접하고 중국어가 사실 먼저 들어온다.
한자를 풀이해보면...
원하는 것을 남겨두고 맑게 홀로 선다..... 이쯤 될듯하다.
염원, 기원, 바라는 것들을 다 남겨두고 혼자 맑아지는 현상.....
필자의 느낌은 죽음이다.
bucket의 의미가 kick the bucket에 가져 온 말로 그 말이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봤을 때 표현의 차이가 있을 뿐 동서양이 별반 다르지는 않은 듯하다. 필자가 한자 문화권사람이라 그러한지 어찌 중국제목이 더 와 닿는다.

버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목록을 기록하는 것으로 생을 값지게 할 수 있는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긴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늘 어떤 욕심속에 살아왔다는 것에는 부정하지 않는다. 돈, 명예, 지식, 사랑, 우정 쉽게만 보이던 어린 시절이 있었고, 힘겹다고 느껴지는 그런 시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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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누가....
"넌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 뭐니??"
라고 물어 온다면.....
영화에서 처럼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이성과 키스하기, 화장한 재를 깡통에 담아 경관 좋은 곳에 두기 등은 좀 거리가 있는 듯하고....

글쎄...... 지금 좋아하는 것들과 연관이 좀 있는 듯한데...
where?
아주 조용하고 따뜻한 남국의 해변가 안락의자에서...
what?
최고급 와인과 시가와 미지근한 커피 그리고
아무멋도 없는 창넓은 모자를 쓰고...
who?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how?
정말 아무런 근심 걱정없이...
when?
내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다.


개봉작 버킷리스트에 나름 감동과 느낌을 담고 감히 추천을 드릴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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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관련사이트 링크 : http://www.mybucketl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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