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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잘 만들어진 헐리우드 영화 포스터 작년 나온 외화들인데요.. 포스터가 괜찮은 것들만. 헐리우드 영화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고... 상당히 완성도 높은 포스터들을 구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헐리우드 영화는 전세계를 거의 지배하다시피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흥행 1위자리가 늘 녹녹치 않다고들 합니다. 한국 영화사랑의 막연한 그 무엇인가가 아니라... 이제는 세세한 부분까지도 의지를 가져야 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보기
걸프렌즈(girlfriends, 2009) 양파벗기는 재미 제목 : 걸프렌즈(girlfriends, 2009) 감독 : 강석범 (해바라기, 정승필 실종사건 등) 출연진 :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 등급 : 15세 가 장르 : 로맨스 and 코미디 오훗........ 훌륭한 여성들이네요. 뽀샵인지는 원래 그런지 당체 알수 없는 저 다리기럭지들.... 컴터 모니터를 바꿔야 하나 봐요... 또 한명의 남자.... 이 남자도 엄청난 기럭지네요.. 요즘 연예인들은 다 큰 가봐요... 상기한 여자 3명과 남자 한명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예요.. 앗사라비야~~~~사각관계 네요... 훌륭한 남자예요.. 부럽네요.... 평범하고 낙후된 story인가? 생각을 하고 달려들었어요. 당연히 해피엔딩이겠지요..... 배우들 스틸컷이 다 웃는 거 밖에 없어서 속일래도 속일.. 더보기
어글리트루스 생각보다 괜찮았던 영화 어글리 트루스 - 로버트 루케틱 한국영화의 약진속에서 외화들이 맥을 못 추고 있죠.. 한국영화의 흥행적인 요소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이끌어낸 쾌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여하튼 한국영화들이 500만관객을 우습게 넘기면서 선전을 하고 있는 동안에 괜찮은 외국영화들이 외면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경우기도 합니다. 최근 개봉 예정이 어글리 트루스 역시 그 환경속에서 나온 영화이기에 흥행실적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백마탄 럭셔리한 남친을 원하는 여자와 거침없이 섹슈얼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막해대는 자칭 연애박사인 남자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터부시되는 농도짙은 섹스에 관한 이야기 또한 연애의 일부 혹은 전.. 더보기
영화 해운대..... 옵빠야 띠이라~~~ 해운대 - 윤제균 포스팅의 제목을 "옵빠야 띠이라~~~"고 했는데 영화 해운대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이다. 왠지 대사만 놓고 보니깐 인도말 같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은 경상도 사투리인데 표준말로 하면 "오빠 달려~~~" 라는 말이다. 1. 배경이 해운대다 보니 대부분의 배우들이 경상도 사투리로 대사를 한다. 배우들의 사투리 연습량이 상당했음을 느꼈던 것은 필자가 부산사람임에도 사투리의 엉성함이 그닥 느껴지지 않고 영화에 몰두할 수 있었다. 매년 수백만의 인파로 성수기를 맞이하는 해운대 그 해운대에 엄청난 파워의 쓰나미가 밀려 들어온다는 것이 영화의 소재이다. 사실 2004년 동남아에 쓰나미가 약 3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지 않았더라면 "쓰나미"라는 단어는 들어보지도 못하였을것을 덕분에(?) 많은 사람들.. 더보기
블러디 발렌타인 3D로 보면 토할수도 있다. 영화보다가 털썩거려 보기는 참 오랜만인거 같다. 히치콕 풍의 영화라는 것이 총평될 수 있을려나? 그런 영화였다. 요즘들어 묻지마 살인자들이 자주 등장하는 듯하다. 그래서 그 어려워보이는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상당히 익숙해져 버린것도 사실이다. 시작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피의 양이 영화초반 강력한 집중력을 끌어온다. 이런 류의 영화가 그렇듯이 상당량의 살인이 일어나고 나면 살인에 대한 내용이 약간 지리해 질수도 있다. 엄청난 양의 살인이 나오게 된다. 시원한 영화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까? 영화를 보고 난 후 약간 경련과 다리저림 속 울렁거림 진빠짐... 오랜만에 영화보고 이런 느낌을 받았다. 시사회라 그런지 3D안경을 받지를 못했다. 이 영화를 3D로 보게 된다면 그 충격은 몇배가 될것으로 보인다. 히치콕.. 더보기
오감도... 제목이 주는 기대감 오감도 오감도 사람의 몸에는 오감이 있지요. 청각, 시각, 미각, 촉각, 후각..... 그리고 흔히들 이야기 하는 six sense 오감도라는 제목을 첨 접했을때 상당히 자극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총 5편의 옴니버스식 영화구성을 가진 오감도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른 시각으로 표현해 내려고 한 감독의 노력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부제인 사랑의 편견을 벗어라....는 영화에서 표현하고 있는 여러 사랑의 형태들이 이미 우리가 느끼는 표현방식의 경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않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어떤식의 사랑이 나에게 공감을 주는 부분인지를 소주제들속에서 관객들이 찾아볼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고 있지요. 첫눈에 반하는 사랑. 붐비는 세상에서 누군가를 처음보고 그 사람에게 끌리고 그 사람을 만나고 사랑은 나.. 더보기
트랜스포머를 보고나니 버스도 변신할 거 같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트랜스포머... 꼭 봐야 한다는 당위성이 집에서 쉬고 있는 나에게 너무 부담스러웠다. 일요일 밤늦게 찾아간 영화관 약간 변두리 영화관이므로 사람들이 중심지 여느 영화관에 비해서 많지가 않아서 좀 편안하게 볼수 있는 장점(?)이 있는 영화관을 찾았다. 늦은 시간, 변두리 영화관 조용히 편안히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반바지에 슬리퍼로 영화관을 찾았다. 허걱...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거여... 이게 아니잖아.... 깜짝 놀랐다. 늘 텅비어 있던 대기홀은 앉을 자리가 없이 만원이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갔던 터라 매진의 염려는 없었으나 놀라운 광경에 그 작은 눈이 동그레지지는 않았지만 반달이상은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더보기
거북이 달린다..김윤석에게 낚인 영화 김윤석을 배우로 확실히 각인시킨 영화 추격자를 기억한다. 그 강렬한 기억때문에 거북이 달린다를 선택했을 분들도 꽤나 있을 것이다. 역시 영화는 스토리과 연출 배우들의 확실한 조화가 필요하다. 혹시 이 영화에서 추격자와의 오버랩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큰 오산임을 밝혀둔다. 그냥 김윤석이 나온 영화정도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장르의 영화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 코믹, 액션, 서스펜스, 스릴러, 감동, 눈물, 가족애, 추리.... 어느 것하나 적당히 붙일것 없다. 탈주범과 시골형사가 펼치는 어설픈 수사놀이... 시골형사와 그의 가족을 배경으로 한 밍밍한 가족애... 시골형사와 주변 친구들의 내용없는 코믹... 탈주범과 오봉녀의 느낌없는 사랑...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에 "반전이 있겠지?" 하고 .. 더보기
소리로 공포를 만든다...... 영화 에코(the echo) 시사회 음향 공포 영화 에코(the echo)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에코라는 제목에서 주는 영향이라서 일까? 영화의 도입부는 여러가지 메아리들로 시작을 한다. 알수 없는 흐느낌.. 비명.. 공포 음향의 대명사... 손톱으로 벽긁는 소리... 살인죄로 복역중이던 주인공 바비(제시 브래드포드)는 형량을 채우고 집행유예형태로 출소를 하게 된다. 그 복역기간에 어머니는 변사체로 발견되고 그 어머니가 살고 있던 집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흔적들이 하나씩 발견이 된다. 향정신성 치료제 피아노의 피자국 손톱의 발견 옷장의 잠금장치 그리고 하나씩 들려오는 환청들... 그리고 악몽... 영화는 이 환청을 주제로 공포의 첫단추를 건다. 여인과 어린 여자애의 매맞는 소리를 환청을 듣고 문을 열어보면 .. 더보기
천사와 악마(Angels and Demons) 리뷰 - 세밀함보다는 스피드 his only solace was in knowing his attacker would never obtain what he had come....... [천사와 악마 중에서....] 댄 브라운 원작 Angels&Demons(천사와 악마)가 영화화 된다는 이야기는 이전서부터 있어왔다. 사실 천사와 악마가 다빈치코드보다 먼저 출간된 책이기 때문에 영화가 제작되는 순서가 바뀌었다는 건 사실이다. 이번 리뷰는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로마교황청과 바티칸 시티를 중심으로 영화스토리에서 언급되는 유적지들을 구글얼스와 더불어 써보려고 한다. 책을 읽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시작 5분 정도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다.^^;; 처음 이 영화가 시작되면서 교황의 반지를 깨 부시는 장면이 장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