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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story

쌍용차.. 중국정부는 절대 책임지지 않는다.

법정관리  신청이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먹튀(먹고 튀는...자동차 제조 기술을 먹었다는 이야기)
투자약속금액의 완납
부채청산.... 뭐 이정도다.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근로자들의 생계..

예견이 되었던 사실을 두고 이제서야 뒷북을 치고 있는 형국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고 나서 중국정부보고 책임이 지라니.
중국정부의 책임있는 자세을 원한다니.

경제원리에 의한 인수였고
먹튀..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또한 당연지사라...
기술이 유출될 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먹고 튄다고 한들 우리속만 아픈거 아닌가?

사실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에 대한 것이 한해두해 이야기던가?
지적 부가가치 사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기술유출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관대하였던가?
정보전쟁시대를 사는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정보들을 아무런 방어없이 혹은 가져다 바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기술유출.... 그렇게 용서하지 말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건만 우리는 얼마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인가?
2008/02/04 - [한국story/블로거] - 해외 기술 유출 "절대 용서하지 마라"
정보전쟁의 방어력에 대한 부분에 있어 IT강국 한국은 그 말이  부끄럽지 않을 수가 없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국민들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 시키고 각종 신용사회를 추구하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그 정보력을 바탕으로 정보팔아먹기에 온상이 되어 버린것도 사실이다.
유명 온라인 사이트들의 정보는 레벨이 높지도 않은 중국의 해커들에게 쉽게 들어가 버리고 서울 바닥에서 카드사 신용정보가 담긴 CD가 굴러다니는 현실이다.

중국이 어떤 곳인가?
13억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세계각국의 화교를 포함하면 건 25억정도가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10명의 경찰이 도둑 하나 못잡는다고 했던가?
현실은 10명의 도둑에 하나의 경찰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고 있는가?

만약에 이번 쌍용차같은 일이 중국과 한국 반대로 일어난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 중국인들이 똘똘 뭉쳐서 중국에 계시는 한국사람들을 괴롭힐 것이다.
까르프 불매운동 때 처럼 말이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때 보여준 중국학생들의 모습처럼 한국내에서도 소요가 있었을 것이다.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이야기지만
마무리되는 쌍용차에서 우리가 건질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중국은 이런일에 철저히 '만만디'를 펼것이고 '냄비정신'의 대한민국은 기다림에 지쳐서 아사될 것이다.
냄비정신에서 근성으로 바뀌는 정책을 써보야 할 것으로 본다.
지금으로서는 대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