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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tory/review

간장이야기

혼합간장을 아시나요?
혼합간장은 국내 유통중인 간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간장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혼합간장이 값이 싸다는 이유로 많이 유통이 되고 있는데요.
그럼 혼합간장을 제조함에 있어서 염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깜짝 놀랄 일이지만 혼합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염산으로 분해하여 약 7주일간 만들어내는 산분해간장에 소량의 양조간장을 혼합해서 만든 간장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군요

그럼 양조간장은 어떤가요?
양조간장은 메주를 발효시켜 소금물에 담근 후 숙성을 시키는 고급간장을 말합니다. 재래식 간장이라고 말하는 진간장과는 원료나 미생물의 종류, 숙성방법, 제조방법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진간장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오래 숙성된 진한 재래식 간장을 진간장의 원래 의미입니다. 허나 간장회사에서 혼합간장에 이름을 진간장이라고 붙이면서 그 원래의 의미가 바뀌게 되었던 것이죠. 정확한 명칭은 아마도 자연숙성진간장이 맞는 표현인 듯합니다.



일반 진간장에 합성보존료라는 것이 보입니다.
그럼 일반 진간장에 합성보존료를 넣는 이유는 무엇일가요?
방부제 역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죠.
음.... 합성보존료가 인체이 미치는 영향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인위적으로 만든 화학물질에 의존해서 부패를 방지하여 오랫동안 상품을 유지한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그 화학물질을 우리가 먹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거나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정부에서는 식품별로 g당 몇 미리그램 정도로 규제를 하고 있는데요. 그 기준이 신체에 유해하냐 아니냐를 따져서 나온듯 합니다.

물론 이런 보존료가 인간에게 유해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용을 하는 것은 제품의 경제성에 관한 이야기가 될텐데요. 음... 오랫동안 보관을 하기위해서 보존료를 사용하는 것이 어쩔수 없다는 것이 되겠죠.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않고 오랫동안 보관을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합성보존료를 사용해서 단가를 낮춘다....뭐 이런 논리가 되는 것이겠죠.

물론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청정원에서 맛있는약속이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100%환불도 가능하다고 하니 눈여겨 봐두실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