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옥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배갑에 담긴 겨울이야기(시즌 캔버스, seasons canvas)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옵니다. 어제는 강릉을 다녀왔는데요. 오는 길에 눈이 많이 와서 2시간 반이면 돌아올 거리를 6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하게 되네요. 좋은 사람과의 좋은 여행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안더군요. 사실 겨울 풍경에는 눈이 빠질 수 없지요. 눈덮힌 겨울풍경은 늘 설레임으로 다가오지요. 눈옷을 입은 산과 들, 나무, 길, 호수를 감상하며 피는 담배 한 개피와 커피 한잔 그리고 따뜻한 손.. 행복해 집니다. 겨울 눈을 배경으로 한 아마추어 화가들의 그림을 담배갑에 올리는 시도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시즌이라는 담배네요.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갔더니 캔버스(CANVAS)로 명명된 이번 시도가 이채로워서 눈에 확 들어와서 점원에게 "저 담배 종류가 몇 개인가요?" "잘 모르겠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