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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알기

[우리는 中國을 너무 모른다] 중국현지에서 보는 시각(1) 縣  허가받고 공장 지었는데 市에서 철거부동산 투자 낭패 사례만 한 달에 수십 건 한국사람을 가장 많이 아는 중국사람은 누구일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아니다. 당위서기(黨委書記)다. 한국인은어느 지방을 방문해도 그 지역 당위서기와 ‘친구’가 안 되는사람이 없다. 당위서기는 본인이 움직이기 정 어렵다면 적어도 부(副)서기 정도를 공항에 마중 보내든지, 비서를 보내서라도 영접한다. 당위서기라는 직책은 모든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펑요·朋友)다. 요즘은 군(軍)부대의 높은 사람, 공안(公安), 심지어는 흑사회(黑社會·중국폭력조직)와의 접촉도 잦다. 중국 유학생이 증가하고 로펌과 개인 변호사의 진출도늘었으니 교장과 중·고급 법원장(한국의 지방·고등법원장), 검찰, 거기다가국가안전.. 더보기
[우리는 中國을 너무 모른다] 중국현지에서 보는 시각(2) 한국인 “중국인은 촌스럽고 센스없다” 중국인 “한국인은 형편없는 변방 사람” 한국인은 우선 중국인을잘 모른다. 문화적으로는 유교도 잘 이해하고, 삼국지도 많이들읽었지만 중국인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저 ‘중국인은 고리타분하고, 촌스럽고, 센스 없고, 배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인은 그렇지않다. ‘대지약우(大智若愚)’를추구하는 사람이 많다.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은 바보처럼 보인다’는경지다. 중국인 가운데는 머리 좋은 사람이 많다. 그러나한국인은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사람은 차림을 허술하게 하기를 즐긴다. 운동복을 입고 중요한 자리에 가는 사람도 많다. 한국사람이 결사적으로양복에 넥타이를 매는 데 비하면 아주 대조적이다. 중국인은 남의 일에 관심이 없다. 또 남이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