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KTX 1번 차량은 영화관이다 얼마전 부산발 서울행 KTX를 탔다. 좀 늦은 관계로 헐레벌떡 부산역에 도착하여 "지금 출발하는 KTX열차의 표를 주세요" 했더니 "2000원을 더 주면...." 뒤에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생각도 안 난다 "잘은 몰라도 그냥 주세요" 부리나케 달려서 서울행 14시 40분 KTX 1호차에 탑승을 하였다. 그러고 열차표를 살펴보니 승차권 옆에 영화관람이라는 글이 있더이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 오랜만에 열차를 타보니... 열차 처음타는 촌놈처럼 흐늘거리고 있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열차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이 당연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근 2년 가까이 열차를 타지 못했던 터라... 나에게만 생소한 것일 수도 있다. 영화 정보라는 작은 인쇄물을 손에 들고 있다는 사실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