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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story

中 국내선 '액체 반입' 금지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위험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들에 대한 액체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14일 차이나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항총국(CAAC)이 전일 항공보안 특별 조치를 발표,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들에게 액체 반입을 금지키로 하는 등의 보안 규정을 강화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국내선 탑승객은 투명한 용기에 최고 1ℓ까지의 액체 반입이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금지된다. 다만 아기 분유나 의약품 등은 금지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제선에서는 변함없이 최고 100㎖의 액체 반입이 허용된다.

리자샹 CACC 국장은 "올림픽 기간 중 보안 조치가 특별히 강화될 것"이라며 승객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