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창백한 얼굴이 창넘어 보이고... 그윽한 눈빛으로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창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그래도 그들은 서로 그립다. 그녀를 위해 만든 이 노래가 그의 마지막 노래가 될지도 모른다. 그녀를 위해 만들었던 그 수많은 노래들 중에서 마지막 순간을 위해 만든 그의 노래.... 그의 친구로 부터 전해들은 이야기... 그가 걸어가는 죽음의 그늘 속... 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물어보지 못한다. 그도 그녀에게 말하지 못한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모르고 있는줄 알고 있다. 창너머 그녀를 보고 있지만... 아직도 그는 그녀가 그립다. 그를 위해 그녀는 노래를 부른다. 어느 누구도 아닌 그를 위해서.... 그녀에게 말을 해야 될거 같다. 하루, 한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간다. 오늘 꼭 말을 해야겠다. 그녀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서로에게 남은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오늘 꼭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지.... 그녀를 만나기로 갔지만.... 그는 그녀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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