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과 일본 결국 5판3승

결국 WBC 은 한국과 일본의 5판 3선승제가 되었다.
'숙적'이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어느 분야에서든 '숙적'이라는 단어가 붙어왔던 한국과 일본이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말그대로

宿敵

오래전부터의 원수라는 사전적인 의미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랜 세월의 경쟁을 해왔고 이번 야구에서만큼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느끼는 동일한 의미임에는 분명하다.

김인식과 하라라는 두명장을 선두로 양국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올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당위성이 양팀선수들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쏟아 부을수 있는 모든 투수들은 다 동원을 할 것이다.
선발로는 '의사 봉중근'과 이와쿠마가 예상이 되는데..
일본전 불패의 봉중근의 어깨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좋은 소식도 없는 시기에
시원하게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국민들에게 멋진 승전보를 보내주기 바란다.

결승전 일정
3월 24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다저스 스타디움

한국팬들이 많은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한다는 것도 한국에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한다.

대한 민국 화이팅....
꼭.....이겨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