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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tory

경비원 7600만원, 청소원 7200만원 연봉에도 매년 파업하는 회사가 있다?


있다............................... 두둥

다름 아닌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라는 공장이네요.

이 회사의 특징을 몇가지 살펴보면
1. 비정규직이 없는 회사... 875명 전원이 정규직
2. 경비원 임금평균 7,600만원
3. 청소원, 식당아줌마, 운전기사 임금평균 7,200만원
4. 생산직 평균임금 7,700만원
5. 사무직 평균임금 7,000만원
6. 현재 노사분규가 40여일 이상 한참 진행


노조측
"회사가 경비 업무의 아웃소싱을 노조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빌어붙였다. 경비원들이 금속노조 본조에 직접 노조원으로 가입, 같은 금속노조원의 자격을 갖고 있는 만큼 발레오 지회에서도 경비원의 고용안전을 위해 개입할 필요가 있다."
-- 배재식 발레오 지회 사무장(노조측 의견)

회사측
"노조가입 대상도 아닌 경비원 외주화 문제에 노조의 개입은 말도 안된다."
-- 강기봉 대표이사

노조가 힘이 있는 이유...
발레오는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하청업체입니다.
발레오가 납품을 지연시켜 현대자동차의 생산라인이 하루라도 멈춘다면 생산차질의 대가로 180억원의 과태료를 현대자동차에 배상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노조가 파업을 하면 회사는 꼼짝을 못하게 되죠.

발레오 vs 귀족노조....
IMF때 만도기계 경주사업본부를 인수한 발레오는 프랑스에 본사가 있습니다.
2008년 19억 적자
2009년 80억 적자
발레오 근로복지정책
- 직원 발병 혹은 사망시 배우자의 대신 채용 가능
- 정년 만 60세
- 자녀 대학학자금 지원
- 김장보너스 20만원
- 하계휴가비 100만원
- 선물비 연 28만 5000원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노사간의 깊이있는 문제가 있을 걸루 예상을 합니다.
그러니 길거리로 나오셨겠죠.
세부적인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도 그 사람들 중의 한 명이구요.
그래서.....
수치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 가지고 생각을 피력해 볼까 합니다.
누구의 호응과 반감을 얻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이죠...


1. 연봉이 많다.
2. 식당아주머니도 일반적인 식당아주머니가 아니고 경비원도 일반적인 경비원이 아니구나.
3. 저 회사 식당은 호텔 주방장을 불러서 식사를 만드는가?
4. 저 회사 경비는 청와대 경호실장들만 모아 놓았는가?
5. 복지 정책도 나름 최고 인듯하다.
6. 어디 빽없나.... 저 회사가고 싶다.
7. 불어를 배울까?
8. 좀...어이가 없다.
9. 저 노조원들은 "철의 노동자"를 목놓아 부를것이다.
10. 아... 철의 노동자.... 그 노래는 안 불리워 졌으면 하다.


님들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