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폭설 ‘세계화 대재앙’인가 기상 전문가들은 폭설의 직접적인 원인이 라니냐 현상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떨어져 더 추운 겨울과 더 더운 여름을 가져오는 현상이다. 이같은 기상이변은 세계의 제조공장화한 중국의 현실에서 비롯된다. 중국은 세계 500대 기업 중 48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는 이른바 ‘세계의 공장’이다. 폭설 피해가 큰 남부의 경우 세계적인 제조업체들이 거의 진출해 있다. 광둥(廣東)성을 중심으로 하는 주장(珠江) 삼각주 공업지대는 1980년대 중국 개혁개방 초창기부터 외국에 문을 열었던 경제특구가 몰려 있어 개방도 그만큼 빨랐기 때문이다. 자연히 환경오염 등 피해도 만만찮다. 홍콩의 대기오염원의 80%가 광둥성이 배출한 배기가스다. 광둥성의 경우 2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