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따라잡기

1천만 개인정보유출 담은 '의문의 CD'.....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What?
1. 우리 나라 전체 성인인구와 맞먹는 1천1백여만명 분의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CD(1천 119만 2297명 )
2. 와대 수석 비서관, 장관, 국회의장, 국회의원, 경찰청장, 언론인 등 국내 주요인사들의 주민번호, 집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 혹은 법인정보까지 포함된 자료
3. 'B 정유회사 고객명단'이라는 폴더 안에는 총 76개의 엑셀 파일이 출생 연도별로 정리
4. 서울,경기는 물론 영호남과 제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개인정보
5. 1940년생부터 1992년생까지
내 정보도 있을 듯.....

Where?
회사원 A씨가 최근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가 골목길 쓰레기 더미 위에서 CD를 우연히 발견

B정유회사?
확인대조 작업중....
B사 관계자 왈
데이터베이스를 정확하게 대조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24시간 정도면 작업이 끝날 것 같다"
"현재까지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는 없었으며 돈을 노린 협박이나 피해 사례도 없었다"
"아마도 시중에 돌아다니는 개인정보를 짜깁기한 CD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든다"
"현재 시중에 개인정보가 담긴 CD가 40-5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정확한 사정은 5일 오후가 돼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

A씨?
"강남역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먹다 쓰레기 더미에 섞여 있던 CD안에 이렇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CD를 확인한 하는 순간 너무 놀랐다"
"CD는 총 두장이며, 한장에는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고 샘플로 보이는 CD도 함께 있었다"
"내 개인정보가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제보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