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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

라디오의 롯데야구는 다 사직이다

오늘 경남지방에 출장길이 있었다.
우연찮게 맞춘 주파수에서 롯데와 한화의 프로야구 경기가 있었다.
롯데의 공격....
가~~~르시아~~~~ 가르시아~~~
롯데의 강민호~~~~~
응원이 한참이었다.
음......... 오늘 사직에 또 난리가 났나보다.... 당연히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신문지찢어서 들고 머리에 봉투쓰고......ㅋㅋ
약간은 촌스러운(?) 옛날 롯데유니폼입고... 부산갈매기를 부르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이쿠..........
롯데의 공격이 끝나고 캐스터의 말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여기는 대전 한밭야구장입니다."

뭐야?????
사직이 아니었어???
한밭야구장에서 롯데의 선수song을 듣게 된다...음.... 뭔가 이상하다.

부산에 와서 맥주를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본다..... 촌놈보듯이...
"아마도 8개 구단에서 하는 라이오 중계를 들으면....
다 그렇게 느낄낀데예"

한국야구에 적응을 할려면 한참 남았구나.....
여하튼.... 8년만에
가을에 롯데의 야구를 볼수 있어서....
롯데팬의 한명으로 기분이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