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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

최진실 자살.........음


이른 아침 갑작스러운 소식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얼마전 안재환의 자살 소식으로 상당히 안타까워 하던 터이고 각종 루머들이 떠돌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최진실의 자살 소식은 참으로 충격이 아닐수 없다.
모든 포털사이트의 검색순위는 그녀의 자살소식을 탑으로 올리고 있고 여러 뉴스에서도 거의 탑기사로 다루고 있다.
그만큼 그녀의 영향력이랄까 그녀가 연예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상당한 것이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이라던 그녀는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결혼으로도 큰 화제를 불렀다.
그려고 두아이의 출산....... 이혼......
그전에 그의 매니져였던 배병수의 죽음 등

최진실 전 매니져 배병수

배병수
비명에 간 배병수씨는 스타군단의 매니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최진실, 최민수, 엄정화의 매니져로 한 시대를 풍미하다
최진실의 로드매니져 전용철에게 살해 당하게 된다.
학원사업으로 재력을 모은 후 그 재력을 밑천삼아 스타 만들기를 시작했다. 연예가에서 배씨는 '로비의 귀재'로 통했는데, 자신이 관리하는 연기자를 출연시키기 위해 작가의 집 앞에서 몇시간씩 기다리다 캐스팅을 부탁하는 독종 기질로 스타를 제조해 나갔다. 한때 '방송계의 중요인물 10인'으로 꼽히기까지 했다.

살해될 당시에 많은 루머들을 만들어냈으나 비교적 조용히 넘어가 세인들의 의구심이 더 커지기도 했다.


그런 과거의 아픔들이 다 정리가 되고 두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살겠다던 그녀의 모습이 기억난다.


과거의 어떤 모습들보다도 40대가 된 지금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그녀의 말은 가식이었을까?
주위의 시선들을 아우르며 두 아이를 열심히 키우겠다고 말하던 그녀의 모습이 생생한데...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배신(?)을 하고만 그녀는 왜 자살이라는 길을 택했을까?

사건의 전말은 서서히 밝혀지겠지만
대략 세상의 눈길을 한몸에 받는 톱 탤런트라는 입지를 보아 우울증이라는 단서가 나온다.
최근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된 사채루머등도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 신경안정제.... 자녀양육.... 우울증.... 연예계라는 부담감.... 친한 친구 남편의 죽음.... 음주.... 자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허나 가장 큰 문제는 ..........
남겨진 두 아이라는 생각이다.

두 아이와 행복한 생활을 꿈꾸었던 그녀에게 세상의 짐은 너무나 무거웠던가 보다.
저렇게 이쁜 어린 자식들을 두고 쉽게 인생을 접은 그녀가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또하나 연예인들의 자살로 인하여 사회에 파급이 되는 모방자살이라는 부분들의 이야기가 있다.
무려 14배이상 자살충동을 더 느끼게 한다는 것인데...
다들 이 풍진 세상에 힘들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