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주의점...반달루프와 라푸마광고

등산 아웃도어복의 명품인 라푸마광고(http://www.lafumakorea.co.kr)이다.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반달루프(PROJECT BANDALOOP)라는 그룹의 공연을 아이템으로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 냈다.

1995년 세계 투어를 시작해 이미 전세계 50만명의 관객들에게 진한 인상을 심어준 프로젝트 반달루프(PROJECT BANDALOOP). 그들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영혼을 주제로 아찔한 수직 암벽 혹은 고층 빌딩 외벽에서 숨 막힐 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세계 유일의 예술가 그룹이다. 안무가이자 철학자이기도 한 디렉터 아멜리에 루돌프를 주축으로 총 8명이 자연이라는 공간 속에 펼치는 공연은 환경, 종교, 인류 등에 대한 메세지와 함께 스포츠와 예술의 장르를 접목시켜 전세계 유력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줄하나에 의지한채 수직 암벽의 예술가 집단인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는 암벽과 하늘이다.
고층 건물과 깎아지른 절벽이 예술 작품의 배경이 될 수 있고, 사람과 절벽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반달루프의 이색 작품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수 있는 소재로 충분하다.
그들이 점프를 하면 수직과 수평 방향의 현란의 동선이 생겨나고, 공연자들은 서로 교차하면서 흡사 바닥에서 껑충껑충 뛰면서 춤을 추는 듯한 그림을 만들어낸다.

프로젝트 반달루프(PROJECT BANDALOOP)는 클리프 행어의 실제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Dolomiti)산맥에서 라푸마 CF를 촬영하였다. 여름에는 클라이머들이, 겨울에는 스키어들이 유럽 전역에서 몰려드는 명소 돌로미티 산맥은 주봉인 마르몰라다산 (3,343m)을 비롯, 3000m 이상의 고봉을 10개나 가지고 있다. 특히 광고의 배경이 되는 5 Torri는 침식 작용으로 인한 기묘한 다섯 개의 봉우리가 끊어질 듯 이어진 절경으로 클라이머들 사이에서는 꿈의 장소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남들이 도전하기 힘든 그래서 더욱더 매력적인.... 새로운 분야에서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 그랬듯이 산을 오르는 이유는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늘 등산이라는 것을 즐기고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암벽 등반에서 새로운 나를 찾아보는 기회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한다.

등산객들이 많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즐거운 단풍놀이에 자칫 다치기라도 한다면 건강을 찾으러 갔다가 잃고 오는 수가 있다.
특히 겨울철 산행은 흐르는 땀을 어떻게 밖으로 분출을 시키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간단하게 가을, 겨울철 산행을 살펴보면...
1. 보온
특히 한국의 가을 날씨는 한랭전선을 수반하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평지에는 비가오지만 고산에는 진눈깨비나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다.
비바람을 대비한 윈드자켓이나 비옷을 챙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에서 찬공기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체온이 급격이 감소하게 되므로 감기나 오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면으로 된 옷들은 피하고 옷이 젖게 되면 예비옷으로 갈아 입어줘야 한다.

2. 산행전의 준비운동과 산행후의 정리운동
가을이나 겨울철은 몸이 굳어져 있는 경우들이 많다.
산행전에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우리의 몸이 유연해질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각 부분의 관절과 허리등에 자극을 줌으로써 급작스러운 경련을 피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정상에 도달후에도 반드시 정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운동량을 소모하면서 정상에 도달하여 갑자기 신체활동을 멈추면 사지로 나간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늦어지므로 뇌 혈류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3. 준비물
배낭( 작은 배낭보다는 공간적으로 여유있는 배낭이 편하다. 당일 산행시 약 25~30리터.) 등산화, 등산양말,스틱,예비옷,윈드재킷,판쵸,모자,장갑,해드랜턴(예비밧데리)지도,나침판,충분한 물,간식(행동식) ,10~20m 다용도 보조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