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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tate of play) 리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시사회를 다녀왔다.
진행요원이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나름 얼리어댑터라는 생각을 가끔씩 해보는 사람으로써 그 느낌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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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꼭 이런 사람이 있다.
자기가 먼저 본 영화를 꼭 설명을 해 줄려구 한다. 그것두 상세히 말이다.
특히나 반전이 있는 영화나 결론이 영화의 전부일 수도 있는 영화에 대해서 그 사람의 말 한마디는 영화를 보는 내내 애써 지우려고 해도 자꾸 생각이 난다. 주변에 그런 사람은 꼭 경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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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크로우의 신작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도 영화 후반부의 반전이 영화를 영화답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 반전을 이야기 해버리면 나도 경계대상이 될것이 뻔하므로 그 반전을 영화를 보시고 느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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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비대해졌다는 느낌의 러셀 크로우..
잔잔하지만 굵은 연기로 나름 그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번 역활에서 재정적인 압박에 시달리는 유명 신문사의 뼈가 굵은 기자 역활을 맡게 된다. 특종과 우정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과정과 친구의 아내와 이루지 못했던 사랑에 대한 아픔을 덤덤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전쟁과 무기, 용병이라는 거대 방위업체가 진행하는 각종 불합리에 우연찮게 휘말려 들어가고 그 일에 맞서서 그 비리를 밝히려는 하원의원 친구(밴 애플릭 분)를 도와 풀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막판 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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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속에 등장하는 신입기자 레이첼 맥아담스, 과거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통해서 MTV영화제 여우신인상을 수상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러셀크로우의 파트너로 등장을 하면서 영화의 속도감을 올리는 역활을 해준다. 그녀의 깜찍한 미모도 볼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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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용병상을 상대로 한 음모를 파헤친다는 무거운 주제를 풀어내기 위한 케빈 맥도날드 감독의 고민이 곳곳에 묻어나오는 영화이다. 무기상, 살인, 우정, 사랑, 신문사의 재정상태, 소매치기의 등장 등 너무 많은 부분들이 얽히고 설키는 과정에서 결말을 찾아가기위해 큰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느껴진다고 할까?
어떤식으로 결론을 도출해 낼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상영시간이 흘러갈수록 자꾸 생각이 났다. 어떻게 이 영화를 마무리 해야 영화답게 마무리가 될것인지 궁금하게 된다.
그래서 만들어진 결론은 반전이었고 그 반전은 결국..........(이거는 이야기를 해주면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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