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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story

하루새 1조7000억 날린 중국 2대 갑부

1조 7천억원
홍콩달러 134억
사실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의 무지 큰 돈이다.

하루아침에 그 돈을 날렸다.... 기네스사에서 눈이 번쩍했을 듯하다.
2007년 중국의 두번째 갑부라는 장인(張茵) 주룽제지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주룽제지의 주식평가액이 하루새 40%가량 줄어드는 바람에 아닌 밤중에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물론 그녀도 기업을 하는 사람이라 예상을 했을 듯하나 그 충격에 휘청하였을 것이다.

굳이 원인을 따지자면
1.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2. 홍콩증시의 동반하락
3. 폐지 가격의 50% 상승 (폐지는 주룽제지의 주 원료가 된다)
4. 다량의 자사 주식보유 (장인회장은 회사 주식의 70%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등으로 보여 진다.

그럼 1조 7천억은 얼마나 큰 돈일까?
1억원이 들어가는 사과박스가 1만 7천개가 된다. (박스당 대략 0.50m X 0.30m X 0.30m)
대략 1톤 트럭에 100박스 정도를 실을 수 있다고 한다면...
1톤 트럭 170대가 일렬로 고속도로를 달린다고 상상해 보자..
트럭 한대의 길이(장축)가 5m정도하고 한다면...
꼬리를 물고 850m가 된다. 차간 거리를 고려해서 약 1km가 돈 1조 7천억을 싦고 가는 모양새가 나온다.
생각만해도 기분이 묘해진다... 내꺼도 아닌데 말이다.

이래저래 중국 참 묘한 나라다...

참 장인(張茵) 주룽제지 회장은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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