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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tory/review

sk와 sk2

몇년전 5월로 기억이 된다.
일본행 비행기를 탈 일이 있어서 고향집에 전화를 드렸었다.

어머니는
잘 다녀오거레이...
선물?
선물은 뭐 한다고?
안 사와도 된다...
그래도 꼭 사올라믄... sk2를 사온나...... 그러셨다.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에 변변한 선물하나 못 사드렸던 필자는 이번이 어머님이 원하시는 선물하나 해드리자고 맘 먹었다...

그래서 동경 유명 상가 지역을 찾았다...
당시 나는 sk2가 설마 화장품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찾아갔던.... 핸드폰 가게...
당연히 그 가게는 sk2라는 핸드폰 모델은 없었다.
벙찐 표정으로 화장품선물가게에 가라고 하던 그 종업원의 웃는 얼굴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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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주름을 분명 내가 만든 것이기에..... 그 주름을 다 없애드릴수는 없겠지만...
올해도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다시한번 화장품가게를 찾아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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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관련 사이트 :
http://www.sk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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