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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tory

손세정제로 신종플루 예방이 가능한가

전 세계가 신종플루로 들썩거리고 있다고들 말하는데 다른 나라에 있는 친구들에게 안부삼아 전화했더니
한국에서의 반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미국이나 남미쪽에 있는 친구들은 꺼꾸로 한국에서 엄청나게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반문을 하더군요.
일본에 있는 조카는 신종플루에 걸렸다가 며칠 약을 먹고 나았다고도 하고요.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시중에는 각종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유통되고 있는 손소독제의 대부분이 에탄올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에탄올 70%에 다른 부가적인 첨가물들을 넣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험실에서 손소독할때 쓰고 있는 것도 70% 에탄올이구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에탄올은 membrane의 integrity를 망가트려 세균의 activity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에탄올로 플루와 같은 virus계열도 억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단백질이지 membrane을 가진 세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기때문에 에탄올성분의 손소독제로는 플루를 예방할 수 없고 차라리 비누로 손을 잘 씻는 것이 옳지 않나 봅니다.

에탄올성분의 손소독제가 플루예방에 효용이 없는 것이라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제가 잘 몰라서 블로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