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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tory

리쌍 6집 헥타고날 힙합전통성에 관한 논란은

힙합.....
드디어 날개를 펴고 있다.
여러 장르들 속에서 숨죽여 지내오던 힙합이 음반시장을 제대로 잠식하고 있다.
사실
"힙합이 음악이냐??"
"작사도 작곡도 애매잖아...."
시절이 있었다.

그후....
타이거JK 가 오랜동안 길거리에서 팬들을 만나오더니 드렁큰 타이거 8집으로 올 상반기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어JK이라는 거대한 큰 줄기를 중심으로 오랜 인고의 세월속에서 드디어 주류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6집 음반을 발매한 "리쌍"의 음원을 접해보고 짧은 소견을 써 볼까 한다.
헥타고날(HEXAGONAL - 육각형이라는 말이다..... 굳이 내면의 뜻을 찾고자 하지 않겠다.. 참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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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계에서 6집은 특별한 의미이다.
5집이라는 칠부능선을 넘어서 나름 자신들의 색깔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 혹은 새마음새뜻 이런식으로 6집을 내어놓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리쌍의 6집은 "장르의 타파" 라는 생각이다.
여러 장르 즉, 발라드, 락, 포크 등 다양한 장르와 힙합을 시킨 음반이다.
음반 피쳐링에 참여한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겠다.

이적, 윤도현(YB), 그리고 Tiger JK, Dynamic Duo, Bizzy, 장기하와 얼굴들, Casker(캐스커), 루시드폴, 김바다

1. Intro [Hexagonal] (Feat. Enzo.B)
2. 우리 지금 만나 (Feat. 장기하와 얼굴들)
3.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Feat. 정인)
4. Carousel (Feat. 이적)
5. 변해가네 (Feat. 정인)
6. 부서진 동네 (Feat. Lucid Fall)
7. 일터 (Feat. Bizzy)
8. Journey (Feat. Casker)
9. Dying Freedom (Feat. 김바다)
10. Skit - 벌칙
11. 운명 (Feat. Malo)
12. Canvas (Feat. Tiger JK, Dynamic Duo, Bizzy)
13. Run (Feat. YB)
14. To. LeeSSang
15. Skit - 내 몸은 너를 지웠다
16. 내 몸은 너를 지웠다 (Feat. Enzo.B)


Tiger JK, Dynamic Duo, Bizzy 는 무브먼트의 구성원들이라 그렇다 치고
힙합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누누히 이야기 하는 YB도 그렇다 친다.
새로운 건 이적, 장기하와 얼굴들, 김바다 등의 접목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한 곳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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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힙합 매니아들은
전통 힙합을 구사하던 리쌍의 외도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힙합의 전통성을 무시했다는.....

사실...
그 의견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힙합이 대중적이지 않다라는 부분은 힙합을 하는 혹은 듣는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 내는 집착이 아닌가 한다.
대중과 아우러지는 음악적인 개방이 힙합을 진정한 대중음악으로써의 듣고자하는 이들의 귀를 더욱 편안하게 해줄것이다.

대중성, 주류와 비주류.... 논란의 대상인 것 분명하다.
그만큼 리쌍이 걸어온 길이 힙합속에 있었던 때문이 아닐까?
리쌍이니깐 듣는 이야기일것이고 리쌍이니깐 해낼수 있는거 아닐까?
 
길없어 개리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오죽했으면
타블로가 '에픽하이의 새노래 트로트'에서 이렇게 외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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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에픽하이 새앨범 한번 살펴 보겠다.